본격 밥벌이 리뷰: 책 ‘은행원으로 산다는 것은’

다른 직업을 가진다면, 어렸을 적 기준에선 은행원은 생각도 안 해봤다. 그간 꿈의 궤적을 살펴보면 축구선수-과학자-소설가-물리학자-천체물리학자-검사-기자였는데, 한 사람 인생치고는 다양하지만 그럼에도 은행원은 없었다. 단순한 회사원의 하나로만 치부했던 것 같다. 이 사회에 정말 다양한 직업군이 있고 생겨나고 또 없어지는 걸 알았을 무렵, 선배들이 그리고 일찍 졸업한 동기들이 은행으로 입사하는 걸 봤다. 나쁘지 더보기…

‘모순덩어리’ 치킨을 파헤치는 책 ‘대한민국 치킨전’

즐거운 자리에서 더 즐겁기 위해서 먹는 음식, 치킨은 축제의 음식이다. 축제에 빠질 수 없는 음식이 치킨이라며 시작하는 이 책은 정작 ‘치킨이 과연 축제의 음식인가?’라며 반문한다. 아버지께서 피곤한 상태로 퇴근하시며 검은 비닐봉지에 넣어오신 통닭이나, 맥주(또는 콜라)와 함께 친한 친구들과 뜯어먹는 치킨이나, ‘즐거워야 먹는 음식’인 건 맞다. 하지만 그 치킨이 어떻게 우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