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타임스가 자기네들 오디오 팟캐스트인 더 데일리(The Daily)를 확대한다고 발표했다. 그래서 사람도 더 뽑고, 취재부서와도 더 협업을 할 계획도 밝힘.

지속적인 보도와 미니 시리즈 제작, 현장 리포팅 강화 등이 주 내용이다. 올해 다 할 것들이라고 하니 잘 지켜봐야겠다.

The Daily will just keep getting stronger, and pushing the boundaries of what a daily news show can be and do. That means strengthening our ability to cover the news day in and day out, and it also means expanding our capacity to use The Daily for wildly ambitious storytelling. Runs of coverage, mini-series, on-the-ground foreign reporting — we are going to be doing all that in 2019.

신문사가 멀티미디어 시대에 무얼 더 할 수 있을지 고민이 많은데, NYT는 동영상보다는 오디오에 일단 무게를 더 둔 것 같다. 더 데일리는 2017년 2월 론칭했고, 평일 오전에 한두개의 이슈를 이슈를 20분간 깊게 다루는 걸로 시작했다. 3개월 만에 스트리밍과 다운로드 숫자가 2천만회를 넘겼음.

CP가 밝힌 인기 요인으로는, 글로벌한 이슈를 다룬다는 점, 그리고 제작진이 라디오 등 외부에서 데려온 인사라는 점이었다. 역시 신문사 인력으로는 한계가 있는 듯.


한편, 닐슨 코리안클릭에서 발행한 18년도 4분기 포털&소셜 보고서를 봤는데, 인상적이었던 게 트위터의 부활이었다.

정치 여론 조작 이미지가 워낙 강한 트위터라 이용자가 증가하더라도 뭐 다 그 바닥이 그 바닥이겠거니 생각했었는데, 의외로 꾸준하게 10대 후반~20대 초반 이용자들이 늘고 있다는 것이었다. 그것도 여성 이용자가(!).

출처: 닐슨 코리안클릭

한때 소셜네트워크를 적극적으로 이용했던 언론사들이 페북 알고리즘 변화로 소셜에서 맥을 못추는데, 여성 10~20대 이용자가 는다는 건 굉장한 일이다. 그런데, 그 원인 분석을 보니 아이돌 팬덤 효과였다. 트위터에서 아이돌 관련 키워드들이 자주 보이고 높은 활동성을 보인다는 것. 또한 이들은 ‘멀티미디어/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 가장 활발하게 활동한다.

문득 떠오른 건 포털 ‘실시간검색’ 탭이었다. 보통 뉴스 댓글 이런 게 많이 올라오는데 중간중간 트위터도 많이 보였었다. 이런저런 해시태그 많이 달아서… 팬덤도 조직적으로 움직인다고 가정하면, 트위터도 괜찮은 그들의 놀이터(내지 작업장)가 되겠구나 싶다.

이런 거…

하지만 소셜 서비스는 부침이 워낙 심한 서비스라, 이번에 트위터 이용자가 많이 늘었다고 해서 다시 대세가 된다, 이런 건 아니다. 트위터만큼 진짜 죽었다고 생각한 서비스도 어떤 흐름에 의해서 다시 부활하기도 하는 것처럼, 이 세계에선 예측이 전혀 의미가 없다는 사실을 또한번 확인하는 것이다. 이 세상에 영원한 것 없다더니, 영원은 커녕 1~2년도 앞서보기가 참 어렵다.

트위터 주가

댓글 남기기

이메일은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입력창은 * 로 표시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