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애널리틱스(GA)를 사용하면서 가장 짜증나는 것 중 하나는 세션의 출처를 알 수 없다는 것이다. 물론 GA에 성가신 요소들은 많다. 그 중에서도 가히 독보적인 존재는 (direct) / (none) 이 아닐까 한다. 이용자들이 북마크를 통해 들어오든지 URL을 쳐서 들어온다면 땡큐. 하지만 대다수가 그렇지 않다. 아니, 그런지 아닌지 모른다.

다이렉트/논으로 잡히는 경우는 보통 이렇다.
– 유저가 직접 URL을 쳐서 방문
– 유저가 북마크를 통해서 방문
– 아웃룩 등 소프트웨어의 이메일 링크를 눌러 방문
– 페이스북/카카오톡/트위터 등 모바일앱을 통한 방문
– PDF나 워드, 엑셀 등 문서에 삽입된 링크를 통한 방문
– shortening URL(단축 URL)을 클릭해 방문
– https 사이트에서 http 사이트로 이동하는 경우
– 기타 리퍼러 정보를 제공하지 않는 사이트로부터 방문
– 브라우저, 통신 등 기술적 이슈로 유입 정보가 삭제된 경우

이 중에서 언론사 사이트는 특성 상 모바일앱을 통한 방문이 많은 것 같다. 페이스북 포스팅을 눌러 들어온다든지, 카톡으로 공유된 링크를 누른다든지 하는 경우다. 기사가 많이 공유될 수록 다이렉트/논 유입은 더 늘어난다.

평소 자주 찾는 언론사는 북마크를 통해 들어가는 경우도 잦다. 정치 성향이 비슷하다든지, 읽을 거리가 많다든지, 돈을 내고 보는 경우다. 모니터링을 위해 북마크를 해두기도 할 것이다.

어떻게 GA 다이렉트/논을 분석할 수 있을까?

첫번째 방법은 태그를 이용하는 거다. 기사 URL 뒤에 파라미터를 삽입해 페이지의 특성을 기록하는 거다.

http://www.abc.com/dir/123?utm_source=facebook&utm_medium=sns&utm_campaign=2019-interactive

가령 abc.com 사이트에 abc.com/dir/123이라는 기사 URL이 있다면 ? 이하 위의 태그를 URL에 추가하는 식이다. 그렇게 되면 소스(source)는 facebook, 매체(medium)는 sns, 캠페인(campaign)은 2019-interactive로 분류가 된다. URL을 배포할 때 위 태그를 같이 붙이면 된다. 인앱 브라우저로 링크를 열 때 안 잡히는 문제를 일정 부분 해결할 수 있다. 페북, 트위터, 플립보드 등에 태깅을 한 URL을 포스팅하는 방식으로.

두번째 방법은, 정확하지 않지만 다른 통계값을 활용해 유추하는 거다. GA 에서 제공하는 정보 중 가령, 잠재고객 > 기술 > 브라우저를 보자. 크롬, 익스플로러 등 익숙한 브라우저들 말고도 안드로이드 웹뷰와 사파리(in-app)가 있다. 이는 각각 안드로이드와 iOS의 인앱 브라우저 출처로 소스/매체에서는 다이렉트/논으로 잡히는 것들이다.

여기서 중요한 건 비율인데, 사실 이건 대략적으로 추정할 수밖에 없다. 인앱 브라우징 수치는 다이렉트/논 수치보다 많을 수도 적을 수도 있다.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면서 둘 간의 교집합 비율을 알아내가는 수밖에 없다. 케이스에 따라매우 부정확한 방법일 수 있는데, 아예 none으로 생각하면서 막막해하는 것보다는 낫다고 본다.


참고 URL
– What is (direct) / (none) source in Google Analytics?
– Google Analytics – “Direct” traffic 이해하기
– 구글 애널리틱스 직접 유입(Direct traffic) 이해하기
– Excellent Analytics Tip #18: Make Love To Your Direct Traffic


댓글 남기기

이메일은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입력창은 * 로 표시되어 있습니다